윤귤의 식도락 아카이브

이디야커피 상도역점상도역 5번 출구 바로 앞! 널찍한 카페날짜2023년 6월 12일 월요일평점🌗 접근성이 좋아서 종종 찾는 카페, 이디야 상도역점. 보통은 근처 스타벅스 갔다가 자리 없으면 매머드 커피와 함께 대안으로 고려하는 카페 중 하나다. 상도역 이디야가 겉으로는 작아 보이는데, 안쪽으로 꽤 깊어서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다. 이디야 특유의 2인 테이블이 15개 정도 있는 듯. 대신 꽤 다닥다닥 놓여있어서 옆 및 앞뒤 테이블과의 간격이 매우 좁다. (지나다니기 쉽지 않다) 지나치게 붙은 테이블들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면 지나다니기 힘들어서 나는 항상 창가 자리에 앉는 편이다. 창가에 놓인 튤립 조화와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신 창가자리는 콘센트가 없음!) 2023 이디야 신메뉴 ..

함지박 상도시장 백반 맛집 :) 날짜 2023년 8월 30일 수요일 평점 🌖 상도동, 상도전통시장 초입에 있는 백반집, 함지박을 찾았다. 지나다닐 때마다 사람이 항상 북적여서 궁금했던 식당인데, 이날은 11시 즈음 이르게 방문해서인지 다행히 자리가 여유로웠다.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듯, 남아있는 기둥들이 인상적이었다. 꽤 젊은 남자 사장님이 계셨고, 테이블은 10 테이블 정도로 적지 않았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만석이 돼서 발길을 그냥 돌리는 사람들도 보였다. 함지박 메뉴는 대체로 8~9천원 선. 근처 직장인들이 많은지 부대찌개를 n인분 주문해서 가운데 놓고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여기서 제육볶음, 뚝배기불고기, 묵은지고등어를 먹어봤는데 무엇 하나 실패한 메뉴가 없었다 ;) 주문을 하면 밑반찬을 먼..

김밥이야기 상도역, 도서관 근처 추천 분식집 :) 날짜 2023년 5월 20일 토요일 평점 🌖 김영삼도서관에 갔다가 점심 식사를 위해 방문한 '김밥이야기' 상도역보다는 조금 올라와서, 김영삼도서관 건너편 즈음에 위치해 있는데, 간판에는 '돈까스 국수 김밥'이라는 단어가 상호명보다 더 크게 적혀있다🤣 다소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는데, 오래된 가게일 것 같다는 생각과 다르게 내부는 매우 깔끔했다. 돈까스부터 김밥, 국수, 떡만두국, 오므라이스 등 다양한 메뉴가 알차게 자리하고 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으며, 주방이 살짝 분리된 구조인데, 안쪽에서 키오스크 없이도 주문이 가능한 듯 보였다. 역시나 물과 반찬은 셀프. 전반적으로 매우 깔끔했다. 홀에는 2인 테이블이 10개 정도 놓여있었는데, 여느 분식집..

빈센트반커피안성 외곽의 정원 넓은 한옥 카페날짜2023년 4월 22일 토요일평점🌗 드라이브 도중 예전에 친구에게 추천받았던 안성 외곽에 위치한 한옥 카페, 빈센트반커피에 방문했다 :) 친구에게 추천받았을 때는 이 카페가 생긴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여서 그런지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토요일 3-4시 쯤 방문했는데도 한산했다. 이날 한산했던 이유 중에는 비가 한 두 방울 떨어지는 흐린 날씨 때문도 있었을 것 같다. 빈센트반커피에는 베이커리 메뉴는 특별한 게 없었고, 원두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내 일행을 제외하고 한 테이블이 있었는데 작업이나 과제를 하는 모양인지 조용했고, 배경음악으로는 카페 이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러빙 빈센트의 OST이기도 했던 VINCENT(Starry starry ni..

리샨 삼성타운점 각종 모임에 좋은 강남역 중식집 날짜 2023년 3월 25일 토요일 평점 🌕 결혼을 앞둔 친구의 청첩장 모임으로 방문한 리샨 삼성타운점 :) 친구가 이 식당 예약하려고 인터넷을 어마어마하게 검색해보았다고. 리샨은 여의도점도 있지만, 삼성타운점은 삼성 서초사옥 지하에 위치해 있고, 삼성 사옥 내에는 결혼식장이 있어서 결혼식 피로연장으로도 종종 쓰인다고 한다. 리샨에만 있는 독보적인 맛, '와사비 크림새우' 기본적으로는 코스요리를 주문했고, 지삼선을 추가 주문하였다. 하지만 가장 맛있었던 메뉴를 하나 꼽자면 단연 '와사비 크림새우'다! 종종 중식을 먹을 때면 크림새우를 함께 주문하고, 와사비 크림새우 전에도 다른데서 먹어봤지만 리샨이 정말 독보적으로 맛있었다. 같이 식사한 다른 친구들도 제일..

고봉삼계탕 중앙대점 전지적참견시점 이영자 인증 맛집! 날짜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평점 🌖 흑석체육센터에서 월, 목마다 아침 수영을 했는데 이 날따라 든든하고 먹고 싶어 방문한 고봉삼계탕 중앙대점. 예전에 전지적참견시점이라는 예능에 나왔었는지 지도에도, 가게에도 현수막이 붙어있었다. 물론 고봉삼계탕은 체인점이기에 정확히 '고봉삼계탕 중앙대점'은 아니었을 것이다. (아마 영등포 국회의사당역 지점이 아니었을까) 이 고봉삼계탕 중앙대점 매장이 특이한 게, 지도에는 '고봉삼계탕'으로 등록되어 있으나 막상 가면 '평강삼계탕 중앙대점'이라는 간판이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전에 고봉삼계탕이었다가 프랜차이즈를 옮긴 것 같은데 지도 정보도 수정하시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잘못 찾아간 줄 알고 앞..

스타벅스 상도역점 상도역 5번 출구 앞, 깔끔하고 넓은 카페 :) 날짜 2023년 3월 27일 월요일 평점 🌖 친구들 사이에서 스타벅스 슈크림라떼가 시즌 한정이 아닌 고정 메뉴로 등장했다며, 화장실에 가기 딱 좋은(?) 메뉴로 소문이 나 궁금함에 스타벅스를 찾았다. (원래 기프티콘 없으면 스벅 잘 안 가는 1인) 스타벅스 상도역점은 내가 꽤 자주 찾는 매장인데, 폭이 좁지만 4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좌석은 꽤 여유로운 편이다. 1층은 카운터, MD 진열장만 있고 2~3층은 넓은 테이블, 혹은 콘센트 테이블로 인해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분들이 주로 있다. 마지막 4층은 층고가 높고, 통창으로 되어있어 탁 트인 창과 함께 대화 나누기에 좋다. (4층에는 콘센트 테이블이 없다) 개인적으로 여기 4층 인테리어가 다..

더진국 수육국밥 중앙대점 저렴&깔끔한 중앙대 국밥 혼밥 맛집 날짜 2023년 3월 14일 화요일 평점 🌖 흑석체육센터에서 아침 수영하고 10시 넘어서 방문한 '더진국 수육국밥 중앙대점' 10시가 참 애매한 시간이라 눈여겨보던 초밥집, 백반집은 문을 열지 않아서 + 뜨끈뜨끈하고 든든한 걸 먹고 싶어서 눈에 띄는 빨간 간판으로 홀린 듯이 들어갔다.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이른 시간임에도 다섯 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었고, 손님 대부분이 혼밥을 하는 이들이었다. 바깥쪽은 2인 테이블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벽에 붙어있는 저 자리가 혼밥하기에 아주 안성맞춤 같았다. 더진국 수육국밥 중앙대점도 확실히 대학가에 있는 지점이어서 그런지 메뉴가 전반적으로 저렴했다(타 가게 기준). 외부 메뉴판에는 7,500원으로 ..

아티제 메세나폴리스점 카페 홍수 메세나폴리스의 디저트 맛집 :) 날짜 2023년 3월 12일 일요일 평점 🌖 매드포갈릭에서 점심 먹고 이어서 방문했던 아티제 메세나폴리스점. 개인적으로 아티제는 빵집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빵만 사 먹어봤지 카페로 이용한 건 처음이었다. 디저트나 음료 역시 빵만큼이나 퀄리티가 좋았다. (물론 가격대가 있음. 5~6천 원 선) 일요일 점심이 지난 시간이었는데, 10인석 큰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만석이었다. 바삭바삭, 달달한 '스트로베리 유자 요거트 다쿠아즈' 이름이 꽤나 거창해서 그냥 '딸기 다쿠아즈'로 줄여 불렀던 '스트로베리 유자 요거트 다쿠아즈' 높이가 조금 있던 터라 먹기는 불편했는데, (다쿠아즈답게 자르면 마구 바스러진다) 잔해를 싹싹 긁어먹었을 만큼 맛있었다. 다쿠아..

매드포갈릭 합정점모임이나 가족,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날짜2023년 3월 12일 일요일평점 🌗 지인분이 매드포갈릭 생일 쿠폰을 받았다며 식사 겸 함께 보는 분들의 모임을 가졌다. 개인적으로 매드포갈릭 이야기만 들었지 직접 방문해 보는 건 처음이었다. 방문한 지점은 합정점! 합정역에서 지하로도 이어져 있으며, 역시 지하를 통해 메세나폴리스까지 갈 수 있어 카페나 볼거리, 먹거리가 모여있는 동네였다. 갈릭 크림 파스타와 치즈 피자 :) 갈릭 크림 파스타(메뉴명 정확하지 않음)는 느끼함은 잘 잡혀 있었고, 갈릭의 풍미가 좋았다. 개인적으로 갈릭을 정말 좋아하지만 느끼한 걸 잘 못 먹는 탓에 이 파스타를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크림까지 싹싹 긁어먹어 버렸다 😋 함께 주문한 치즈 피자(이 또한 메뉴명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