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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상도전통시장 백반 맛집, 함지박 :)

윤귤 2023. 12. 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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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백반 함지박 제육볶음
상도동 백반 맛집, 함지박 제육볶음

 

함지박

상도시장 백반 맛집 :)

날짜 2023년 8월 30일 수요일
평점  🌖

 

상도동, 상도전통시장 초입에 있는 백반집,
함지박을 찾았다.

 
  

상도동 백반 함지박 내부
함지박 내부 사진(1)

 
지나다닐 때마다 사람이 항상 북적여서
궁금했던 식당인데,
이날은 11시 즈음 이르게 방문해서인지
다행히 자리가 여유로웠다.
 

 

상도동 백반 함지박 내부
함지박 내부 사진(2)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듯,
남아있는 기둥들이 인상적이었다.
 
꽤 젊은 남자 사장님이 계셨고,
테이블은 10 테이블 정도로 적지 않았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만석이 돼서
발길을 그냥 돌리는 사람들도 보였다.
 
 

상도동 백반 함지박 메뉴
함지박 메뉴판

 
함지박 메뉴는 대체로 8~9천원 선.
근처 직장인들이 많은지
부대찌개를 n인분 주문해서
가운데 놓고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여기서 제육볶음, 뚝배기불고기,
묵은지고등어를 먹어봤는데
무엇 하나 실패한 메뉴가 없었다 ;)
 
 

상도동 백반 함지박 밑반찬
함지박의 정갈한 밑반찬

 
주문을 하면 밑반찬을 먼저 가져다주는데,
메뉴에 따라 쌈채소가 함께 나오기도 한다.
 
밑반찬은 김치, 깍두기, 시금치,
콩나물 무침, 청포묵무침 정도로 기억한다.
 
 

상도동 백반 함지박 묵은지고등어
지금도 생각나는 묵은지 고등어

 

보글보글 '묵은지 김치찜'

한동안 김치찜에 꽂혀 있었는데
(실은 지금도 꽂혀있음)
생각보다 파는 가게가 많지 않다.
 
배달로 먹자니 기본 2인분이라
양이 애매해서 먹지 못하던 음식 중 하나였는데,
이날 함지박에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작은 고등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있고,
그렇게 짜지도, 달지도 않은 적당한 간이었다.
 
이전에 먹었던 제육볶음도 무난하니 괜찮았고,
뚝배기불고기는 단 맛이 강했던 기억이 있다.
 
 


상도전통시장 초입에 있어서
접근성도 너무 좋고,
메뉴도 다양해서 여러 번 가도 좋은 백반집,
상도동 함지박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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