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다 김선생 이수점
비싸지만 비싼 만큼 건강한 김밥
날짜 | 2023년 6월 28일 수요일 |
평점 | 🌗 |
이수 메가박스에 영화를 예매해 놓고
저녁을 먹기 위해 들린 바르다 김선생 이수점.
바르다 김선생 이수점은 매장 식사가 가능했는데,
폭은 좁지만 깊이가 깊은 구조로
2인 테이블 총 7개 정도가 배치되어 있었다.
나는 5시 30분쯤, 회사가 몰려있는 동네에서
다소 이르게 저녁을 먹는 터라
매장이 텅텅 비어있었는데,
김밥을 먹다 보니 포장이나 식사 손님들이 꽤 들어왔다.
매장 내에 화장실도 있었으나
이용해 보지는 않았다.
전반적으로 청소 상태는 쏘쏘.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이런 프랜차이즈는 대부분 그렇듯
바르다 김선생 이수점도 키오스크로 주문한다.
기본 김밥이 4,300원
참치, 제육, 새우튀김, 멸추 등 베이직한 김밥이 5,800원
키토류, 불고기, 숙성지 김밥이 6,800원이었다.
김밥 한 줄에 거의 7,000원 꼴이라니.
건강한 김밥인 건 아는데 개인적으로는 과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다음에 또 먹으러 가겠지만)
복도 구역 한쪽에는 셀프바가 놓여있었고,
각종 반찬이나 국물, 물,
그리고 앞치마를 셀프로 이용할 수 있었다.
건강한 별미, '키토 크림치즈 호두 김밥'
쌀밥 대신 계란이 그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키토' 크림치즈 호두 김밥.
일반 크림치즈 호두 김밥도 있지만(1천원 저렴함),
이 키토 김밥이 식감도 더 좋고
크림치즈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바르다 김선생에 오면 이 김밥만 찾고는 한다.
바르다 김선생 이수점은 이날 처음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일단 김밥이 조금 짰다(물 엄청 마셨다)😅
덕분에 건강한 듯,
건강하지 않은 맛이었달까.
김밥 한 줄에 나름 거금을 투자하였으나,
기대에 살짝 못 미쳐 아쉬운 한 끼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림치즈 호두 김밥이 생각나면 분명 또 방문할,
이수역 바르다 김선생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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