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이야기
상도역, 도서관 근처 추천 분식집 :)
날짜 | 2023년 5월 20일 토요일 |
평점 | 🌖 |
김영삼도서관에 갔다가
점심 식사를 위해 방문한 '김밥이야기'
상도역보다는 조금 올라와서,
김영삼도서관 건너편 즈음에 위치해 있는데,
간판에는 '돈까스 국수 김밥'이라는 단어가
상호명보다 더 크게 적혀있다🤣
다소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는데,
오래된 가게일 것 같다는 생각과 다르게
내부는 매우 깔끔했다.
돈까스부터 김밥, 국수, 떡만두국, 오므라이스 등
다양한 메뉴가 알차게 자리하고 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으며, 주방이 살짝 분리된 구조인데, 안쪽에서 키오스크 없이도 주문이 가능한 듯 보였다.
역시나 물과 반찬은 셀프. 전반적으로 매우 깔끔했다.
홀에는 2인 테이블이 10개 정도 놓여있었는데,
여느 분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였다.
한 그릇으로 뚝딱,
'김밥 & 돈까스 세트'
원래는 김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방문했는데,
돈까스와 김밥을 세트로 파는 걸 보고
망설이다가 주문해 보았다.
(돈까스를 절대 내 돈 주고 사 먹지 않는 1인)
정말 바삭하게 잘 튀겨진 경양식 돈까스에,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가 듬뿍.
김밥 한 줄이 한 접시에 올려져서 나온다.
돈까스를(특히 경양식) 선호하지 않는 이유가
자극적인 소스 때문인데,
딱 적당하니 괜찮은 돈까스였다.
정말 별미라고 생각했던 건 이 '김밥'
그냥 일반 김밥인데, 특이하게도 부추가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부추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 김밥을 진짜, 진짜 맛있게 먹었다.
(이후에 또 방문해서 혼자 김밥만 두 줄 먹음)
부추에 유부, 신 맛을 잘 뺀 단무지까지
흔치 않으면서도 조화로운 맛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
분명히 남기게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 접시 뚝딱, 깨끗하게 비우고 나왔다 🤣
포스팅을 쓰는 내내 '또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뇌를 지배하게 만드는 상도역/중앙대 분식집,
김밥이야기이다 :)
'먹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도동 순대국, 상도전통시장 소문난 순대집 (2) | 2023.12.30 |
---|---|
상도동 상도전통시장 백반 맛집, 함지박 :) (2) | 2023.12.28 |
결혼식 피로연, 청첩장 모임 하기 좋은 리샨 삼성타운점 (와사비 크림새우 강력 추천!) (0) | 2023.07.06 |
전참시 이영자 추천 삼계탕, 흑석동 고봉삼계탕 중앙대점 (0) | 2023.06.22 |
중앙대 더진국 수육국밥 : 혼밥하기 좋은 24시간 순대국밥집 (0) | 2023.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