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더진국 수육국밥 : 혼밥하기 좋은 24시간 순대국밥집

더진국 수육국밥 중앙대점, 24시

 

더진국 수육국밥 중앙대점

저렴&깔끔한 중앙대 국밥 혼밥 맛집

날짜	2023년 3월 14일 화요일
평점	🌖

흑석체육센터에서 아침 수영하고
10시 넘어서 방문한 '더진국 수육국밥 중앙대점'
 
10시가 참 애매한 시간이라
눈여겨보던 초밥집, 백반집은 문을 열지 않아서
+ 뜨끈뜨끈하고 든든한 걸 먹고 싶어서
눈에 띄는 빨간 간판으로 홀린 듯이 들어갔다.
 

  

더진국 수육국밥 중앙대점 : 내부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이른 시간임에도 
다섯 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었고,
손님 대부분이 혼밥을 하는 이들이었다.
 
바깥쪽은 2인 테이블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벽에 붙어있는 저 자리가 
혼밥하기에 아주 안성맞춤 같았다.
 
 
 

더진국 수육국밥 중앙대점 : 메뉴

 
더진국 수육국밥 중앙대점도
확실히 대학가에 있는 지점이어서 그런지
메뉴가 전반적으로 저렴했다(타 가게 기준).
 
외부 메뉴판에는 7,500원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수정이 안 된 듯, 실제 가격은 8,500원이었다.
(수육국밥, 순대국밥 가격 동일)
 
하지만 순대국밥 1만 원 시대에 이 정도 가격이면
눈물을 머금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정도.
 
 
 

더진국 수육국밥 중앙대점 : 순대국밥, 김치, 부추, 양파장아찌

 

두툼하고 알찬 '해물 파전'

 
순대국밥은 꽤 깔끔했는데,
냄새가 전혀 안 나지는 않았지만
심한 것도 전혀 아니어서 
밑반찬과 함께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다. 
음식은 역시 국밥집 답게 매우 빨리 나왔다.
 
부추도 알차게 챙겨주시고,
김치도 꽤 괜찮았다 :)
 
 
 

더진국 수육국밥 중앙대점 : 공깃밥

 
가끔 공깃밥을 애매하게 채워주는 집도 있는데,
여기는 한 공기 가득 든든하게 담겨있었다.
 
 
 

더진국 수육국밥 중앙대점 : 순대국밥

 
개인적으로 국밥이든 냉면이든 다진 양념이나
식초, 겨자 등을 넣어 먹지 않는 편인데
국밥집들에서는 대부분 조리 시 넣은 채로 줘서
다소 아쉬운 경우가 많다🥲
 
빼달라고도 몇 번 이야기해봤는데,
제대로 반영해 주는 곳은 많지 않아서
그냥 알아서 건져내고 먹는 편.
(더진국에서는 빼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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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아점으로 든든하게 혼밥 한 끼,
24시간 영업까지 한다는
중앙대학교 인근 더진국 수육국밥이다 :)